15세 L양이 부모님과 함께 연구원을 방문하였다.
아이가 정신적인 문제로 신경질적인 행동을 자주 보이고 학교에 가면 선생님께 괜한 시비나 말대꾸를 하고
친구들과 말다툼에 몸싸움까지 하는데다가 집에 오면 언니와 다투고 언니를 아주 힘들게 한다는 것이었다..
부모와 상담하는 동안 L양은 가만히 있지를 못하였고 정서적으로 불안해 보였으며 아주 산만하였다.
그런 불안과 산만한 성격으로는 친구들과 어울리기도 힘들고 사회성 또한 힘들 수 밖에 없다.
당연히 학습 능력이 좋을수도 없을뿐만 아니라 집중력이나 기억력 또한 좋을 수도 없다.
부모님과 상담을 마치고 L양과 함께 성격 개선 세션을 진행하였다.
세션이 진행될수록 L양은 산만함이 줄어들었고 신경질적인 성향도 덜 보였으며
작은 일에도 웃는 일이 많아졌고 명랑한 반면 예의를 갖추는 L양이 되었다.
그러면서 L양은 자신에 대한 자존감과 긍적적인 변화가 학습동기를 유발하여
연장선으로 집중력 세션을 진행하였다.
집중력 세션이 진행 될수록 L양은 학교생활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으며,
인내심과 참을성도 조절할 수 있게 되었고 학습계획표와 시간표를 세우고 전에 없이 공부에 열중하게 되었다.
세션이 끝나고 부모님께 L양의 최면 세션 시작 전과 세션이 끝난 후의 결과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시느냐고 묻자 L양의 부모님께서는 최면세션의 결과에 매우 만족하신다고 대답하셨다.
L양이 세션을 마치는 날 "그동안 고맙습니다"라며 밝고 명랑한 모습으로 인사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