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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 성격 교정에 대한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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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218.♡.182.131) 작성일13-03-04 15:09 조회3,3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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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어가던 10월 초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고개를 푹 숙인 채 본원을 방문한 준식(가명) 군은 무표정한 얼굴에 말수가 적어서 언뜻 보기에도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처럼 보였다.


준식 군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재수, 삼수를 했으나 결국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지 못하고 성적에 맞춰서 대학을 선택 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어머니는 준식 군이 집에서는 가족들과 그 어떤 말도 하지 않기 때문에 그동안 대학에 잘 다니는 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9월에 교수님으로부터 3학기 동안 아예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을 듣고 사태의 심각성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무엇보다 두 달 뒤면 군에 입대도 해야 하는데 이 성격으로 험한 군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고 한탄했다.


준식 군은 사람들이 많은 곳이나 시끄러운 곳에 가기 싫어서 그 동안 자취방에만 틀어 박혀 있었다고 한다. 이제는 소심한 성격과 쉽게 포기하는 성격을 개선하고 싶다고 했다.


다음은 최면 상담 내용 중 일부이다.



 * 학교에 가지 않게 된 원인은 무엇인가요?


 - 재수할 때… 사람들이 막 놀려요…. 얼굴에 여드름이 있다고…. 학원에서 다른 사람들이 얘기하는 게 듣기 싫어요…. 도망가고 싶어요…. 그런데 도망도 못 치고… 혼자 참았어요…. 그 이후 아무것도 하기가 싫었어요…. 그래서 사람들이 없는 곳에 혼자 있게 됐어요…. 아무것도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았어요…. 사람들이 했던 말들만 계속해서 머릿속에 뱅뱅 맴돌았어요….


 - 결국 삼수를 하게 됐어요…. 혼자 공부했어요…. 삼수 때 대학다니는 친구들을 만났는데 대화가 안 됐어요…. 무작정 대학생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대학에는 들어갔지만 원하는 대학은 아니었어요…. 원하는 대학이 아니라 실망스럽고… 왠지 아무렇게 행동해도 될 것 같았어요…. ‘나는 왜 이렇게 실패만 하나?’ 하는 생각에 방에만 틀어박혀 있었어요…. (괴로운 듯 눈물을 흘리며) 없어지고 싶은 마음뿐이었어요….


준식 군은 재수를 하면서 친구들의 놀림으로 큰 상처를 받아 외모 콤플렉스와 열등감을 느끼게 되었고 자신감도 잃어버리게 돼 세상과 단절하게 된 것이었다. ‘놀림을 받아 상처를 받느니 차라리 혼자 있겠다.’라는 방어적 고립을 선택한 것이었다. 그동안 준식 군이 재수 삼수하는 과정에서 마음고생 한 일을 위로하고 부정적인 기억을 모두 소거했다.



두 번째 상담을 받으러 온 준식 군은 얼굴이 저번에 비해 훨씬 밝아져 있었다. 그리고 단 1회 상담을 받았을 뿐인데 2년 동안 편두통으로 1주일에 약을 2~3회 먹었는데 편두통이 사라지고 머리가 맑아져서 약을 안 먹어도 되었다며 신기해 했다.



 * 가족들과 말을 하지 않게 된 원인은 무엇일까요?


 - 제가 3살 때 동생을 데리고 왔는데 누구냐고 물었어요. 그랬더니 동생이라고 이모가 말했어요. 저는 동생이 뭔지 몰랐어요. 그래서 데려가라고 했어요. 그 이후 동생이 아장아장 걸어다닐 때인데 아빠 신발을 신고 나가서 계단에서 넘어져서 다쳤어요. 그런데 엄마는 제 책임이래요. 엄마는 제가 동생을 밀었대요. 너무 억울했어요. 똑똑히 기억하는데…. 너무 억울해요. (눈물을 끝없이 흘리며) 그때부터 동생이 싫었어요. 그 이후부터는 동생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면 전부 제 잘못이래요. 가족들이 다 싫었어요. 엄마한테 반항하고 싶었어요.


■ 초등학교 1학년 때 TV에 나오는 걸 보고 엄마한테 질문했는데… 엄마한테 혼나요…. 똑같은 것을 또 묻는다고요…. 알고 싶은 게 있었는데… 포기하고 항상 혼자 책을 쳐다봤어요…. 저는 항상 엄마하고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더는 질문을 못 했어요…. 슬펐어요…. 유치원 때부터 그랬어요. 엄마는 똑같은 것을 또 물어보지 말라고 했어요. 결국, 그런 이유로 가족을 안 좋아하게 됐어요. 그리고 뭐든 다 제 탓인 줄 알았어요. 소극적으로 변했어요….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는 항상 선생님들이 답해줬어요.


 - 고등학교 오면서 가까운 친구들 말고는 말을 안 했어요.



 * 왜 그랬나요?


 - 다른 사람들한테 면박 받을까 봐서…. 그러다가 재수하게 되었는데 제가 처음으로 좋아하게 된 이성친구가었는데 그 아이가 나보고 얼굴이 지저분하다고 말했어요. 그 순간부터 너무 괴롭고 외로웠어요. 그 이후 처음 보는 사람이나 가족들에게조차 말을 안했어요.



 * 특별한 이유가 있었나요?


 - 제 기분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어요. 그렇게 한 결과 자신을 망쳤어요. 제가 이 세상에서 제일 쓸모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어요. 이 세상에서 사라져 버릴까 하는 생각도 했어요.


외모 콤플렉스나 열등감을 느끼게 된 원인과 가족들에게 마음의 문을 닫게 된 원인을 밝히고, 그간에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이 더는 잠재의식에 남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처리하고 적절한 최면 기법을 사용하여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세 번째 상담을 받으러 왔을 때 준식 군은 “저는 잘 모르겠는데 주변에서 친구들이 좋은 일 생겼느냐면서 굉장히 편안해 보인다고 해요. 그리고 예전에는 깊은 잠을 못 자고 꿈도 자주 꾸고 가위에도 눌리고 했거든요.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면 피곤하고 머리가 맑지 못하고 했었는데 지금은 꿈도 안 꾸고 깊은 잠을 자서 그런지 아침에 일어나면 기분이 상쾌하고 머리도 아주 맑아졌어요.”라며 자신의 변화된 모습을 기쁨에 들떠서 얘기를 했다.


준식 군 어머니는 예전에는 엄마가 몸에 손을 대면 송충이처럼 반응을 할 정도로 싫어했는데 요즈음은 먼저 엄마 손도 잡고 안아주고 하는 것을 보면 정말로 신기할 정도로 많이 변했다고 귀띔했다. 예전엔 집에 들어오면 가족과는 일절 말을 하지 않았었는데 요즈음은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도 많아졌고 동생과 장난도 잘 친다며 환하게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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