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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두근거림으로 인한 불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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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218.♡.182.131) 작성일13-03-04 12:14 조회3,4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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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십대 초반의 진숙(가명)씨는 인상이 좋은데다가 날씬하고 키가 커서 십년정도는 아래로 보였다. 외관상으로는 전혀 고민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진숙씨는 밤이 되면 심장이 두근거리고, 호흡을 하기조차 힘들 정도로 가슴이 답답해서 잠을 못 이룰 때가 자주 있다고 했다.

또 다른 증상으로는 위가 경직되어 밥을 먹기가 힘들다보니 굶을 때가 많다고 했다. 이러한 증상 때문에 식사 약속이 생기게 되면 부담스러워 본의 아니게 자꾸만 미루게 된다고 호소했다.

위장장애 때문에 병원약도 많이 먹어왔고 한약도 먹었으며 침도 맞아 보았으나 낫질 않아서 힘이 든다고 했다.

면접과정을 끝내고 곧바로 최면상담을 시작했다.


-다음은 최면상담 내용 중 일부이다.

 * 무서워요… 내 주변에 아무도 없어요… 무섭고 두렵고 불안해요….

 -  최면상담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진숙씨는 불안하고 두려워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과거 부정적인 기억과 마주하게 된 것이다.
필자는 즉시 그녀를 지지하고 격려하면서 상담을 이어갔다. 

 * 이렇게 두려워하는 이유가 뭔가요?

 - 어렸을 때에요… 아빠가 엄마를 버리고 다른 사람을 데리고 왔어요…(눈물을 흘리며) 그런데 나보고 엄마라고 부르래요… 싫다고 했더니 큰소리로 혼을 내요….


어느 날 밤이었어요… 아빠가 저를 잡아끌더니 옥상으로 올라갔어요… 그리고 칼로 위협을 하면서 그 사람보고 엄마라고 부르지 않으려면 같이 죽자고 했어요… 아…

그 때 정말 무서웠어요… 심장이 뛰면서 숨을 쉴 수가 없었어요…
그 때 아빠가 너무 무서웠고… 이런 아빠라면 차라리 없는 게 낫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 일이 있고나서는 아빠에 대한 배신감이 많이 들었고… 밤에 혼자 자려고 하면 나도 모르게 무섭고 불안해지면서 심장이 뛰고 숨을 쉬기조차 힘들어지곤 했어요…
아빠 때문에 화가나요… 아빠 때문에 하고 싶은걸 다 못했어요… 아빠 때문에 내 인생이 다 엉망이 된 것 같아요… 그래서 너무나 힘들어요….


 * 위장장애도 심리적인 원인이 있는가를 알아보았다.

 - 어렸을 때… 엄마와 아빠가 큰 소리로 싸우고 있어요… 그러다가 아빠가 엄마한테 칼을 던져요… 엄마가 놀라서 소리를 질러요… 엄마 다리에서 피가나요…
엄마는 애기를 안고 있었는데… 그 때 너무 놀라고 무서워서 다리에서 힘이 쭉 빠지면서 그대로 주저앉아 버렸어요… (눈물을 주르륵 흘리며서)

그 후로 엄마가 많이 아파요… 그런데 도와 줄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제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요…


 *몇 살 때 일인가요?

 - 6살 때 일이에요… 그 때부터 엄마가 아프다가 괜찮아졌다가를 반복했어요…
무서워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요… 엄마가 어떻게 될까봐 늘 불안해요… 살고 싶지가 않아요… 그리고 먹는 게 싫어져요…


 * 왜죠?

 - 아무것도 할 수가 없으니까요… 그리고 먹으면 토해요…
도시락도 친구를 줘 버렸어요… 위가 아파서 먹을 수가 없어요…


 * 언제부터 그랬나요?

 - 고등학교 때부터 시작 되었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계속 힘들었어요….



진숙씨의 경우 어려서 부모님의 잦은 싸움과 이혼 등 끔찍한 사건들을 겪으면서 생존에 대한 두려움을 경험했을 것이다.
이러한 부정적인 경험들이 미처 정리되지 못하고 소화시키지도 못한 상태로 저장되어 있었다.


몇 번의 최면상담과정에서 진숙씨가 말했다.
“참으로 신기 했어요… 지금까지 오랜 기간 동안 잠자리에 들면 심장이 뛰고 호흡이 안 되어서 1~2시간씩 잠을 못 이루고 고생을 했는데… 최근에는 아주 편안하게 깊은 잠을 잘 수 가 있었어요. 그리고 위도 많이 편해졌어요.

예전에는 밥을 먹고 싶지 않았고 누구하고 식사약속이 있을 때면 불편해서 약속을 자꾸 미뤘었는데 지금은 편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자꾸만 음식에 손이가요.
동생한테서 ‘왜 그렇게 많이 먹느냐’는 소리도 들었어요”. 라며 멋쩍은 듯 웃었다.

진숙씨는 얌전하고 말이 없는 편이지만 선한 얼굴에 마음 씀씀이도 고와보이는 사람이었다.

예전엔 잠을 못자서 아침에 일어나면 머리가 무겁고 몸도 무거워서 짜증이 나고 힘들었는데, 이제는 밤과의 씨름을 하지 않고도 깊은 잠을 잘 수 있다고 했다.

그리고 머리도 맑고 몸도 가벼워서 아침에 일어나기가 굉장히 좋아졌다며 감사하다는 말을 몇 번씩 했다.
문을 나서는 그녀의 웃음 띤 모습이 한층 아름다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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